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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런던의 왕’ 손흥민(27,토트넘홋스퍼)가 과거 독일로 돌아가려했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만류로 가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토트넘을 떠나려고 했었다”면서 “그래서 포체티노 감독의 방을 찾아가서 독일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을 붙잡았다. 그리고 이 선택이 손흥민의 미래를 바꿨다.
손흥민은 “독일로 가려고 했는데, 포체티노 감독이 나를 붙잡았다. 그리고 믿음을 줬다. 포체티노 감독이 나의 꿈을 이루게 해줬다. 정말로 고마운 분이다. 그와 함께한 4년은 엄청났다”고 말했다.
실제로 토트넘 입단 초기 자리를 잡지 못했던 손흥민은 올 시즌 기량이 만개했다. 이번 시즌 34경기에서 16골 9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영국 런던 최고의 선수에게 수요하는 ‘런던풋볼어워즈2019’에서 최고 선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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