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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대륙의 메시’ 우레이가 에스파뇰 동료들에게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우레이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데뷔골을 터트렸다.
스페인 무대 진출 후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한 우레이는 중국 선수로는 최초로 라 리가에서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우레이는 후반 20분 세르지 다르데르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에스파뇰의 3-1 승리를 이끈 우레이는 후반 39분 교체되면서 홈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우레이는 매우 빠르게 스페인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 주전 자리를 꿰차더니, 우에스카전에는 골대를 맞추며 예열을 마쳤다.
그리고 마침내 바야돌리드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자신이 왜 중국 최고의 선수인지 입증했다.
에스파뇰 동료들도 우레이의 실력에 놀랐다. 세르지 다르데는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솔직히 우레이가 왔을 때 우리는 회의적이었다. 하지만 그는 합류하자마자 우리를 놀라게 만들었다”고 엄지를 세웠다.
[사진 = 에스파뇰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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