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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가레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의 ‘투명 인간’이 되어 버렸다.
베일은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레알은 무기력한 경기력 끝에 무득점으로 바르셀로나에 0-1 패배를 당했다. 승점 48점에 그친 레알은 1위 바르셀로나(승점60)에 무려 12점 뒤진 3위에 머물렀다.
베일은 이날 단 한 개의 슈팅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단순히 슈팅 뿐 만 아니라 경기력에서도 실망만 안겼다.
레알 팬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랐다. 홈 구장에서는 무려 6개월째 침묵이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는 베일을 향한 야유가 쏟아졌고, 일부 팬들은 “레알을 떠나라, 넌 수치야”라고 베일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베일의 스페인 생활도 비난 여론을 더욱 거세게 만들었다. 아직까지 스페인어를 구사할줄 모르며, 동료들과도 어울리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레알 수뇌부도 베일을 매각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거액의 몸 값으로 새 팀을 찾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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