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매체, '뮌헨 데뷔' 정우영 극찬, "자신감 넘쳐보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유망주’ 정우영이 리그 데뷔전에서 현지 매체의 호평을 받았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풋볼워크스는 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뮌헨글라드바흐의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가 끝난 뒤 정우영의 리그 데뷔전을 조명했다.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한 정우영은 후반 41분 토마스 뮐러 대신 투입 돼 마침내 분데스리가 데뷔에 성공했다.

정우영은 앞서 지난 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1군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이번에 분데스리가까지 데뷔전에 성공했다.

짧은 시간에도 정우영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고 페널티킥의 시발점이 되는 패스를 만들었다.

이 매체는 “정우영은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그의 패스가 페널티킥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 경기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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