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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콜로라도)이 휴식을 취했다. 그러나 콜로라도는 완승했다.
오승환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 솔트리버필드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서 목 통증을 안고 등판, 피홈런 두 방을 내줬고 이날 휴식했다.
콜로라도는 1회말 2사 후 다니엘 머피가 우월 2루타를 날렸다. 트레버 스토리의 볼넷에 이어 이안 데스먼드가 선제 1타점 좌전적시타를 뽑아냈다. 4회말에는 데스먼드의 좌월 3루타에 이어 라이멜 타피아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5회말에는 1사 후 찰리 블랙몬의 볼넷에 이어 놀란 아레나도가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도 6회초 리네 리베라의 좌전안타, 브렌든 벨트의 우전안타로 찬스를 잡은 뒤 브랜든 크로포드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7회초에는 맥 윌리엄슨의 우월 2루타, 앨런 한슨의 번트 내야안타로 1사 2,3루 찬스를 잡은 뒤 드류 퍼거슨의 3루수 땅볼로 다시 1점을 만회했다.
콜로라도는 7회말에 승부를 갈랐다. 샘 힐리아드의 우전안타에 이어 팻 발라이카가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계속해서 브렛 보스웰의 좌전안타와 2루 도루, 브렛 니콜라스의 볼넷으로 찬스를 이어간 뒤 마이크 터커맨이 1타점 우월 2루타를 터트렸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초 도노반 솔라노의 우전안타, 라이더 존스의 좌전안타로 찬스를 잡은 뒤 2사 후 헨리 라모스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다시 추격에 나섰다. 그러자 콜로라도는 8회말 1사 후 발라이카의 중월 솔로포로 다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콜로라도의 9-3 완승. 3승5패가 됐다.
[오승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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