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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정현(39)이 결혼한다.
4일 이정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팬들에게 발표했다.
"부족한 저에게 한없는 용기와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평생 함께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는 이정현은 "사랑하는 예비 남편은 전문직 일반인으로 저희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제2의 인생의 막을 올려 행복하게 살아가려 한다"고 알렸다.
이정현의 발표 후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가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예비 남편은 세 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다. 1년여 교제했다.
소속사는 "성실하고 자상한 품성을 지니고 있는 분"이라며 "결혼식은 예비 남편이 일반인인 것을 고려해 서울 모처에서 가족들과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알렸다.
이정현은 "배우로서 결혼 후에 더 깊은 연기로 여러분들께 보답 드릴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1996년 영화 '꽃잎'을 통해 영화계 신성으로 데뷔한 이정현은 이후 다수의 드라마, 영화뿐 아니라 노래 '바꿔', '와' 등의 히트곡을 내는 등 가수로도 큰 인기 얻었다. 영화 '두번 할까요'(가제),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반도'(가제) 등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이정현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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