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윤욱재 기자] LG 외국인투수 케이시 켈리가 KIA 강타선을 상대로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켈리는 7일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벌어진 KIA와의 연습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결과는 3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
이날 켈리의 투구수는 44개였으며 최고 구속은 149km까지 찍혔다. 지난 2일 삼성과의 연습경기(1이닝 3실점)에서는 최고 구속이 145km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직구, 커브, 커터,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을 구사했다.
1회말 김선빈을 3루 땅볼, 이명기를 헛스윙 삼진, 안치홍을 2루 땅볼로 잡고 삼자범퇴로 출발한 켈리는 2회말 김주찬의 볼넷과 제레미 해즐베이커의 타구가 유격수 실책으로 이어져 득점권 위기를 맞았으나 김주형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최원준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말에도 김선빈에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은 없었다. 켈리는 LG가 5-0으로 앞선 4회말 임찬규와 바뀌었다.
[켈리.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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