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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의 충격적인 탈락을 현장에서 지켜본 네이마르가 심판진의 핸드볼 반칙을 놓고 분노했다.
네이마르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이 축구를 모르는 심판 4명을 세워놨다”면서 “정말 수치스럽고 역겹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PSG는 이날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지난 1차전 맨유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던 PSG는 3-3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탈락했다.
맨유의 극장골이 승부를 갈랐다. 후반 추가시간 디오고 달롯의 슈팅이 PSG 수비수 프레스넬 킴펨베의 팔에 맞았다. 그리고 비디오판독(VAR) 결과 핸드볼 반칙이 선언돼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그리고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키커로 나서 성공하며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부상으로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네이마르는 이날 카메라에 포착됐고, 맨유의 페널티킥이 들어가자 당혹감을 갖추지 못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나자 SNS를 통해 심판진을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어떻게 뒤로 돌아선 상태에서 핸드볼을 할 수 있겠나”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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