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 중인 마루앙 펠라이니가 벨기에 축구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영국 BBC는 8일(한국시간) “에버턴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펠라이니가 31세 나이로 벨기에 대표팀에서 은퇴한다”고 보도했다.
펠라이니도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 사실을 알렸다.
펠라이니는 “벨기에 대표팀에서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벨기에가 황금시기를 이어가길 바란다. 지금 은퇴하는 것이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신 미드필더 펠라이니는 2007년 벨기에 대표팀에 데뷔해 총 87경기를 소화했다. 그리고 18골을 기록했다.
에버턴과 맨유를 거친 펠라이니는 올 시즌 중국 슈퍼리그 산둥 루넝으로 이적했다.
펠라이니는 지난 4일 경남FC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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