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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성우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KBS 44기 성우가 된 송백경은 8일 오전 예비소집차 KBS에 첫 출근을 했다. 송백경은 오는 4월 1일자로 KBS에 정식 입사하고, 오는 2021년 3월 31일까지 KBS 전속 성우로 활동하게 된다.
송백경은 앞서 지난 6일 KBS 전속성우 합격 사실을 알리며 "이번 도전 만큼 설레임보다 두려움이 앞섰던 적도 없었던 것 같다. 내 나이 마흔 한 살. 무언가를 배우고 도전하기에는 적지 않은 나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우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고 도전했고 KBS 공채 성우 합격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송백경은 "20대를 가수로 살고 30대를 장사치로 살다가 40대에 다시 대중예술계로 돌아올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는 말로 기쁨을 털어놨다.
송백경은 지난 1998년 테디, 데니, 오진환 등과 함께 원타임으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2006년 원타임의 활동 중단 이후로는 무가당 활동, 음식점 운영 등을 해왔다.
[사진 = 송백경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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