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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종석(30)이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이종석은 8일 사회복무요원으로 첫 출근했다. 중학생 때 교통사고를 당해 십자인대가 파열됐던 그는 이에 신체검사에서 보충역 4급 판정을 받았고 대체복무로 군 생활을 대신한다.
이에 따라 이종석은 이날 오전 신고 절차를 밟기 위해 복무기관인 구청에 방문했지만 사무처로 향하지는 않았다. 당초 이종석의 소속사 에이맨프로젝트는 조용한 입대를 위해 근무 신고지를 비공개로 했으나 일부 팬들과 취재진에게 장소가 알려지면서 수많은 인파가 몰렸고, 이를 피해 구청 지하주차장에서 신고를 완료했다.
이와 관련해 구청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이종석 씨는 지하주차장에서 서명을 마쳤다. 미리 이야기가 된 부분이다"라며 "본인이 노출을 꺼려했기 때문에 소속사와 본인 요청에 따라 진행한 것이다. 절차상 문제는 전혀 없다"라고 설명했다. 근무지 또한 동료들의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비공개다.
한편, 이종석은 선복무 제도에 따라 대체 복무를 시작한 뒤 4주 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소집해제일은 2021년 1월 2일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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