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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사강-론 부부가 웃음과 눈물을 오가는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11세 연상연하 부부 이사강-론이 결혼식 본식 예복을 피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웨딩숍에서 어머니를 만난 이사강은 “마미 나 임신 안 했다”고 말했다. 녹화 하루 전 이사강이 임신을 했다는 기사가 났던 것. “기사에 임신했다고 나와가지고”라고 이사강이 부연 설명하자 그의 어머니는 “그거 법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이사강이 “(임신은) 마미가 원하는 바잖아”라고 말해 어머니를 웃게 했다.
이후 이사강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에 론이 감동했고, 이사강의 어머니가 눈물을 흘렸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이사강에게 다가간 론은 아내를 꼭 안아주며 “엄청 예뻐”라고 말했다. 이어 “울면 안 돼”라고 자신을 다독이는 가 하면 이사강을 향해 “진짜 예쁘다”며 감탄했다.
이사강에 이어 론도 턱시도를 입었다. 나란히 선 두 사람. 론이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고, 이런 론의 눈에 이사강이 키스를 했다.
피팅을 마친 후 세 사람이 식당으로 이동했다. 론은 이사강뿐 아니라 장모에게도 음식을 먹여주며 살뜰히 챙겼다. 첫 만남 때도 이사강의 어머니의 입에 음식을 넣어줬다는 론.
론은 “처음 봤을 때 긴장 진짜 많이 하고 그랬었는데”라고 회상했고, 이사강의 어머니는 “긴장했는데 엄마가 본척만척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결혼할 사람을 데리고 와야 하는데”라며 “그래서 그랬다. 미안하다”고 덧붙이며 연신 사위에게 미안해했다.
[사진 = MBN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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