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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휴식을 가진 유벤투스가 신예 킨의 멀티골과 함께 우디네세에 대승을 거뒀다.
유벤투스는 9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8-19시즌 세리에A 27라운드에서 우디네세에 4-1로 크게 이겼다. 오는 13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둔 유벤투스의 호날두는 이날 경기서 휴식을 가지며 결장했다. 유벤투스는 신예 공격수 킨이 멀티골을 터트린 가운데 리그 5연승과 함께 24승3무(승점 75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킨이 공격수로 나섰고 산드로와 베르나르데시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마투이디, 벤탄쿠르, 찬은 중원을 구성했고 스피나졸라, 바르자글리, 루가니, 카세레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스체스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 11분 킨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킨은 산드로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유벤투스는 전반 39분 킨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킨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22분 킨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찬이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유벤투스 후반 26분 벤탄쿠르의 크로스를 마투이디가 헤딩골로 연결해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반격에 나선 우디네세는 후반 39분 라사냐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유벤투스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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