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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김조한이 이현과 함께한 무대로 골든 레코드 무대 역사상 최고 득표를 기록했다.
김조한은 지난 8일 밤 방송된 KBS 2TV '더히트'에서 이현과 함께 역대급 매시업 무대를 꾸몄다.
이날 김조한은 솔리드의 '천생연분'과 이현(에이트)의 '심장이 없어'를 매시업 한 무대로 출연진들은 물론 안방 시청자까지 소름 끼치게 만들었다.
먼저 유일하게 '더히트' 두 번째 출연인 김조한은 "아쉬운 마음에 한 번 더 도전했다. 이번 편곡은 아주 멋지게 나온 거 같다"고 전했고, 파트너 이현과 브로맨스 케미를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현과의 사전 회의에서도 찰떡궁합을 보인 김조한은 '편곡 박사'라고 불릴 정도로 옥타브와 진성, 가성을 넘나드는 가창력을 선보였고, 즉석에서 편곡과 무대 연출을 기획해 역대급 무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특급 조합으로 펼쳐진 무대는 역시나 시청자들에 진한 울림을 남겼다. 서로 다른 템포의 노래임에도 불구 애절한 R&B 발라드로 승화시킨 김조한과 이현은 클라이맥스가 시작되기 전부터 골든 레코드를 기록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후반부 즉흥 애드리브로 스피커를 찢어놓는 무대 매너를 선사한 김조한은 '더히트' 역대 골든 레코드 무대 중 1만3,389표로 최고 투표를 받는 저력을 보였다.
한편, 김조한은 방송 이후 개인 SNS를 통해 골든 레코드를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짧은 시간에 준비했던 더히트! 고생했다 현아. 여러분 재밌게 봐주셨으면 해요. 새로운 노래 탄생! 김조한X이현 더히트 mash up"이라는 글을 게시하며 기록 갱신에 대한 기쁨을 만끽했다.
[사진 = KBS 2TV '더히트'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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