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남자 4인승, 세계선수권 첫날 8위 등극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의 원윤종, 김진수, 이경민, 오제한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세계선수권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 첫날 8위에 올랐다.

대한민국 봅슬레이 대표팀은 9일(한국시각)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IBSF 세계선수권 2019에 참가했다. 대회 첫날 4차 시기 중 2차 시기까지 마무리했다. 원윤종(34·강원도청)-김진수(24·가톨릭관동대)-이경민(27·강원도청)-오제한(28·강원도청) 팀(이하 팀 원윤종)은 8위에 올랐다. 석영진(29·강원도청)-김경현(25·서울BS경기연맹)-김동현(32·강원도청)-배우진(29·강원BS경기연맹) 팀(이하 팀 석영진)은 17위를 기록했다.

팀 원윤종은 1차 시기에서 8위를 차지했다. 4초80(11위)의 스타트로 최고 속도 155.78km/h를 찍으며 50초52만에 주행을 마쳤다.

2차 시기는 10위를 기록했다. 4초80(11위)으로 출발한 대표팀은 50초89로 도착했다. 1, 2차 시기 합계 1분41초41로 1위와 0.72초 차 8위로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팀 석영진은 1차 시기에서 21위에 그쳤다. 4초86(16위)의 스타트를 기록했고 51초27로 도착했다.

2차 시기에서는 17위로 올라섰다. 4초86(14위)로 출발해 결승선에서 51초13을 기록했다. 1, 2차 시기 합계 1분42초40으로 17위에 랭크됐다.

대한민국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의 시즌 마지막 경기인 남자 봅슬레이 3, 4차 시기는 10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사진 =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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