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넘는녀석들' 전현무의 우리말나들이…설민석 "멋있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모처럼 매력을 발산했다.

9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한반도 편'에선 선을 넘어 일본에서 한반도의 선을 지키려 했던 일제강점기 독립투사들의 가슴 뜨거운 항일운동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녀들은 우리말에 남아 있는 일제의 흔적을 하나하나 짚었다. 이에 아나운서 출신 전현무가 우리말 나들이 코너를 깜짝 진행한 것.

전현무는 "흔히 직장에서 쓰는 시말서가 일본식 조어다. 경위서라고 해야 한다. 진검승부 안 된다. 정면승부라고 해라. 납골당, 유치원도 일본말"이라고 설명했다.

설민석이 "사리 같은 것도 안 되지 않냐"고 묻자 전현무가 "우리말"이라고 짚었다. 이 모습에 설민석은 "전현무 멋있다"며 눈을 반짝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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