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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억 파운드(약 1,500억원)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8일(한국시간) “산초가 맨유의 이적 제의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출신 산초는 도르트문트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EPL)로의 복귀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초는 지난 2017년 맨시티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기량이 만개했다. 올 시즌에도 24경기에서 8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한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하며 잠재력을 폭발하고 있다.
이에 맨유는 알렉시스 산체스를 방출하고 올 여름 산초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맨유가 산초 영입을 위해 최소 1,500억원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16년 폴 포그바 영입 당시 맨유가 지불한 8,900만 파운드(약 1,350억원)을 넘어선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다.
하지만 산초는 도르트문트가 자신을 팔지 않는 이상, 독일에서 머물길 원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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