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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아내 소유진을 언급했다.
13일 밤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거제도 지세포항의 도시락집 솔루션에 나선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거제도만의 맛을 살릴 수 있는 톳 김밥과 새로운 라면을 개발했다.
이날 도시락집 사장님은 백종원과 함께 톳 김밥 재료를 준비하던 도중 "대표님은 아이들이랑 잘 놀아주시냐. 워낙 바쁘시지 않냐. 하루에 두 시간씩 잘 때도 있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백종원은 "잘 놀아준다. 집에만 가면 아이들이랑 논다. 도리어 와이프(소유진)가 집에 없다. 드라마 찍으러 갔다"라고 말하며 "드라마 찍으러 갔는데 무슨 생각하는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도시락집 사장님은 "저는 우리 애들이 아들만 셋이다. 12살 막내가 아직 어리다. 이제껏 가족 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 아들 소원이 '엄마 친구들 앞에서 발표할 게 없어'라고 하더라. 그게 늘 미안했다. 그래서 작년에 통영 케이블카를 타러 딱 4시간 여행 다녀왔다. 그래서 저도 항상 가슴에 구멍 같은 게 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백종원은 "다녀와라. 내가 가게를 보고 있겠다"라고 말해 사장님을 기쁘게 했다. 실제 백종원과 조보아, 김성주가 도시락집을 지키고 있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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