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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첼시 출신 공격수이자 은퇴 후 축구전문가로 활동 중인 제이슨 건디가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이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보다 더 뛰어난 선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스털링이 언젠가는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디는 13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개인적으로 네이마르를 싫어하진 않지만, 나는 그가 과대평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팀을 구성한다면 네이마르 대신 스털링을 데려올 것이다. 네이마르는 가는 클럽마다 문제를 잃으킨다”고 주장했다.
스털링은 맨시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스털링은 한 단계 더 진화했다.
이번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7경기에 출전해 15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골 2도움을 올렸다.
과거 다소 기복 있는 플레이로 저평가됐지만, 이제는 누구보다 꾸준한 선수가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도 스털링을 칭찬했다. 그는 “스털링은 자신의 피부 색 때문에 과소평가 받고 있다. 만약 해리 케인이 지금 스털링 만큼 했다면, 유럽 올해의 선수상 이야기가 나왔을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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