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천 이후광 기자] '이적생' 김민성(LG)이 시범경기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LG 류중일 감독은 14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이적생 김민성의 선발 출전을 알렸다.
김민성은 이달 초 사인앤트레이드로 LG 유니폼을 입고 지난 고척 키움 2연전에서 모두 대타로 출전했다. 첫 경기였던 12일 3구 삼진에 그쳤지만 전날 경기에선 8회초 2사 1루서 등장해 좌선상으로 2루타를 날렸다. 이후 이천웅의 적시타 때 홈을 밟고 첫 득점을 올렸다.
키스톤콤비는 동갑내기 정주현(2루수)-오지환(유격수)이 맡는다. 류 감독은 “두 선수가 공의 구질도 함께 보면서 호흡을 맞춰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선발 마운드는 지난해 첫 10승에 도달한 임찬규가 맡는다.
한편 이날 박용택, 김현수, 유강남, 토미 조셉, 이형종 등 주전들은 대거 휴식을 갖는다. 이들은 훈련조로 분류돼 B구장에서 타격 훈련을 진행한다.
▲LG, 14일 두산전 선발 라인업
정주현(2루수)-이천웅(중견수)-서상우(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김민성(3루수)-오지환(유격수)-김용의(1루수)-정상호(포수)-전민수(좌익수)
[김민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