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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부활 김태원 "지식보단 지성을, 지성보단 인성 갖추길" 후배들에 조언 [화보]

시간2019-03-14 17:05:42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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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1985년 결성된 록밴드 ‘부활’. 대한민국 3대 기타리스트이자 부활의 리더인 김태원과 부활의 5대 보컬 박완규가 두 번째 콜라보 앨범 ‘그림’이 공개를 앞두고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는 김태원과 박완규의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을 담아내며 천재 기타리스트와 역대급 보컬의 케미를 완성했다.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새로운 앨범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서로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이어나갔다.

가장 먼저 두 명의 우정의 비결에 대해 묻자 김태원은 “말이 통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고 박완규는 “서로의 느낌이 같다. 집 같다고 해야 하나. 가족, 친구와 있어도 불안하고 불편한 부분이 있는데 형님하고 있으면 내가 가장 편해진다. 정확히 어떤 느낌인지는 잘 모르겠다. 물론 형님이 나보다 어른이기 때문에 어려운 점은 존재하지만 그런 걸 배제하고는 함께 있을 때 모든 불안함과 불편함이 사라지는 느낌이다”며 각별한 사이를 드러냈다.

또한 김태원은 박완규의 보컬 영입에 대해 “이 친구는 야성. 나쁘게 말하면 야망. 그런 부분이 어떤 사람들에겐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 점을 본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완규는 “대학교 축제가 있었는데 그때 부활 4집의 보컬 김재기 형이 탈퇴 했던 터라 보컬없이 연주 공연만 하러 가신다고 하더라. 보러 오라고 불러주셔서 가봤더니 갑자기 나한테 노래를 시키시는 거다. 당시에 군대 제대한지 두 달밖에 안됐던 상태고 비주얼이며 노래 준비며 하나도 안 됐던 상태다. 그런데 갑자기 무대 위로 올라오라고 하셨다. 그게 숨겨진 두 번째 오디션이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부활을 벗어나 솔로 활동을 하던 박완규는 “형님이 지금도 말씀하시는 게 그때 못 잡아준 게 미안하다고 하시는데 당시 부활이 최정상 밴드이긴 해도 한국에서 그룹 생활을 하는 게 녹록지 않았다. 형님이 내게 “너의 뜻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만 다치지 말아라”라고 말씀하셨는데 정말로 다쳐 버린 거다. 그로부터 10년 후에 다쳐서 쓰러져 있는 박완규 일병을 구하기 위해 김태원 중대장이 나선 셈이다”라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부활의 보컬 영입 기준에 대해 묻자 김태원은 “느낌이다. 가창력은 다 거기서 거기다. 이 사람이 사람인지 중요하다”고 전하며 이에 박완규가 “붓을 고른다고 표현하면 좋을 것 같다. 부활이라는 한 사람이 부활이 하고 싶은 이야기나 그리고 싶은 그림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음악적 영감은 어떻게 얻냐는 질문에는 “끊임없이 고뇌한다. 매 순간을 생각하고. 심지어 지금도 그렇다. 그게 내 직업이다. 어느 한 곡이 아닌 모든 곡을 700번 정도 수정한다는 것도 사실이다. 내 음악은 그렇다. 수정이란 것은 산을 깎아서 연필로 만드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군더더기를 제거하고 소소한 것들을 끊임없이 만들어가는 거다. 완성된 곡에서 그렇게 제거하는 작업이 약 700번은 걸린다는 거다. 음악을 더 멋있고 어렵게 만든다는 게 아니고 어려운 음악을 쉽게 만들려고 하는 거다”고 전했다.

또한 김태원은 딸이 자신의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국민 할매로 알고 있다. 아빠로서는 어쩌면 잘한 것 같다. 너무 위엄있는 이미지보다 코믹한 부분이 있다는 거. 그렇게 접근할 수 있다는 건 너무 좋다. 영원히 그렇게 남고 싶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완규는 어떤 아빠냐는 물음에 “항상 부족하다. 평범한 아빠, 책임질 수 있는 아빠가 됐으면 좋겠다. 부활에서 처음 불렀던 노래 ‘Lonely night’가 내 아들과 동갑이다. 아무래도 지방에 있다가 서울 올라와서 형님댁에서 오래 지냈고 아기들이 클 때 자주 못 봤기 때문에 평범한 아빠 노릇을 못 해줬다. 100점 중에 이제 15점 정도 될까 모르겠다”고 전하며 “얼마 전에는 군대에 있는 아들 때문에 방송 하다가 아이돌 ‘여자친구’ 사진도 찍어서 보내줬다. 그게 아빠 아니겠나”며 흐뭇한 미소를 전하기도 했다.

부활의 노래들 중 다시금 알려졌으면 좋겠다 싶은 음악이 뭐냐고 묻자 “그런 건 없다. 모두 최선을 다해 녹음한 것들이고 개인적으로는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 다만 알려지지 않았을 뿐. 어쩔 수 없는 거다 그건. 이런 예는 있다. ‘퀸’이나 ‘레드 제플린’의 곡도 타이틀 곡이 아닌 음악들이 시간이 지나서 다 알려졌지 않나. 시간의 신비함이라고 본다. 난 그걸 믿고 싶다”고 전했다.

곧 공개될 앨범 ‘그림’에 대해서는 “회귀의 취지다. 혼자가 아니었구나 라는 걸 깨닫는 위로가 되는 곡이다. 요즘은 위로되는 곡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모든 현대인이 자기 자신을 생각하면서 살아가지 않는 것 같더라. 그걸 가사로 풀어냈다”고 답했다.

지난해 3월 결성된 김태원, 김종서, 김경호, 박완규가 뭉친 포에버(4ever) 그룹에 대해서 김태원은 “김종서의 생각이었다. 우선 앨범을 받았을 때 당시 내가 패혈증을 앓고 있어서 정말 죽을 뻔했었다. 그 일에 대한 가사를 쓰고 싶다고 생각할 즈음에 그가 나타난 거다. 아름다운 인연이지 않은가. 시간과 공간이 정확히 맞아떨어진 거니까. 그리고 난 후 완규를 포섭했다”고 웃음섞인 대답을 전하기도 했다.

긴 헤어스타일이 트레이드 마크인 이들에게 머릿결 관리 비법을 묻자 박완규는 “염색이나 파마를 많이 하면 상하니까 최대한 건드리지 않는다. 이번에 한 염색도 2년 만이다”라고 밝혔다. 어두운 곳에서 선글라스 착용에 대한 이유를 묻자 김태원은 “낯을 가린다. 그렇지 않아 보이지만 사람의 눈을 잘 못 보겠고 눈을 마주치면 피한다. 그렇게 되면 상대방이 기분이 나쁠 수 있으니까 그럴 바엔 아예 눈을 가리는 게 낫지 않은가”라고 전했다.

부활 데뷔 40주년 때 역대 보컬들과 다 만나고 싶다는 김태원은 “모일 수 있을까? 솔직히 다 만나고 싶다. 마음을 열어야 진정한 만남이 될 수 있으니까. 각자의 과거를 아름답게 생각할 줄 알아야 하고 반성도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런 개념 자체가 부족한 것 같다. 나 자신도 그렇고”라는 대답을 전하기도 했다.

함께 출연하고 싶은 TV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두 번 나가면 식상하다. 만약 음악 프로그램에서 둘이서 MC를 한다거나 어쭙잖은 대화로 농담도 하고 때로는 진솔하게 편안히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긴다면 하고 싶다. 다만 그런 게 없어지는 추세니까.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는 친구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물음에는 “지식보단 지성을, 지성보단 인성을 갖춘 친구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나 또한 스무 살 때 데뷔했지만 그때는 굉장히 흥분된 상태지 않은가. 그래서 나도 실수한 것들이 너무 많다. 실수들을 회상해보면 ‘세상이 참 쉽구나’라는 생각에서 부작용이 생겨나더라. 그것 때문에 가시밭길을 걷게 됐기 때문에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정확히 명시하고 음악을 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사진제공=bnt]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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