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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리드오프로 나선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슬로언파크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추신수는 12일 LA 에인절스전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린 뒤 1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도 나섰지만 비로 인해 노게임이 선언되며 '없던 일'이 됐다. 전날은 소속팀 텍사스의 경기가 없었다. 시범경기 성적은 7경기 타율 .235(17타수 4안타) 3타점 4득점.
이날 리드오프 역할과 함께 수비도 소화한다.
상대 선발투수로는 예전 팀 동료이기도 했던 다르빗슈 유가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해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1승 3패 평균자책점 4.95에 그친 다르빗슈는 시범경기에서 올시즌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첫 등판에서는 1⅓이닝 4볼넷 2실점(1자책)에 그쳤지만 두 번째 등판에서는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승 평균자책점 2.70(3⅓이닝 2자책)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좌익수)-딜라이노 디실즈 주니어(중견수)-로날드 구즈먼(1루수)-맷 데이비슨(3루수)-헌터 펜스(우익수)-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포수)-로건 포사이드(유격수)-카를로스 토치(지명타자)-엘리 화이트(2루수)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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