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해리 케인 복귀 후 침묵에 빠진 손흥민을 향해 영국 현지 매체가 우려 섞인 시선을 보냈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90min'은 14일(한국시간) “케인 복귀 후 손흥민이 예전 같지 않다”면서 “케인이 부상 중일 때 토트넘은 매 경기 승리했다. 손흥민이 4골을 넣었고 5연승을 달렸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시아컵 복귀 후 4연속골로 펄펄 날던 손흥민은 케인이 돌아오자 골 침묵에 빠졌다.
물론 케인이 있을 때도 손흥민은 9경기에서 9골을 터트렸다. 그런데 최근에는 폼이 현저히 떨어진 모습이다.
이 매체는 “무엇인 바뀐 것일까. 케인 복귀 이후 손흥민의 페이스 급격히 떨어졌다. 케인은 복귀 후 5경기에서 4골을 넣었는데, 손흥민은 0골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케인 복귀 후 달라진 손흥민의 역할이 체력적인 문제를 낳은 것으로 보인다. 이전보다 덜 유동적이며 자유로운 움직임이 사라졌다. 케인이 다시 메인이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90min은 손흥민이 다시 예전의 폼을 찾으려면 체력을 충분하는게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리버풀전까지 3주간 경긱 없다. 손흥민의 폼을 끌어올릴 기회”라고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A매치 기간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장거리 이동을 한다. 체력 회복이 쉽지 않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