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타자의 배트를 끌어내는 모습이 나와 만족스럽다."
롯데 장시환이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15일 시범경기 고척 키움전에 선발 등판, 4이닝 2피안타 6탈삼진 4볼넷 1실점했다. 68개의 공으로 키움 타자들을 효과적으로 요리했다. 패스트볼 최고 146km까지 나왔고,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을 섞었다.
장시환은 "일본에서 던지고 너무 오랜만에 등판해 감이 떨어져있었다.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으나 볼넷을 내준 게 아쉽다. 볼넷 이후에는 더 공격적으로 던지려고 했는데 잘 된 점도, 잘 안 된 점도 있어 보강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장시환은 "변화구는 포크볼과 슬라이더를 많이 던졌다. 포크볼은 던지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상대 타자의 배트를 끌어내는 모습들이 나와 유일하게 만족스러운 점이다. 개막까지 준비를 잘 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시환. 사진 = 고척돔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