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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이 16일 경찰에 소환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받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최종훈을 소환해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최종훈은 가수 승리, 정준영 등과 함께 있던 '카톡방'에 여성의 사진을 몰래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입건됐다. 앞서 승리의 성접대 지시 의혹 등과 관련해 경찰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 조사했던 최종훈으로, 이번에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받게 된다.
참고인 조사 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미 경찰 조사를 마친 최종훈은 이번 성접대 등 의혹과 특별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지어졌다"고 단정했으나, 이후 최종훈의 3년 전 음주운전 보도 무마 청탁 의혹, 불법 촬영물 유포 의혹 등이 추가로 제기돼 물의 빚었다.
앞서 승리와 정준영도 14일 경찰에 출석해 강도 높은 밤샘 조사를 받았다. 승리, 정준영, 최종훈 모두 경찰 유착 의혹 등 각종 사건의 시발점이 된 '카톡방' 멤버들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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