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사랑을싣고' 정한용 "업둥이 여동생 있었다. 지금은 연락 끊겨"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정한용이 업둥이 여동생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1TV '2018 TV는 사랑을 싣고'(이하 'TV는사랑을싣고')에서 정한용 어머니는 명희라는 사람을 언급했다.

이에 정한용은 "얘기 안 하려고 그랬는데 입양한... 입양한 게 아니라 업둥이로. 누가 집 앞 대문에다가 여자 어린애를 놓고 갔어. 내가 초등학교 1학년 때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정한용 어머니는 "바로 거기서 경찰서로 데려갔어야 했는데 얼떨결에 불쌍하고 안 됐으니까 안고 마루로 들어갔지. 그리고 우리 영감도 '인생이 불쌍하니까 그냥 키우자'고 해서 내가 키웠다"고 추가했다.

마지막으로 정한용은 "근데 나중에 자기 엄마가 찾는다고... 자기 엄마한테 찾아간다고... 그래갖고 지금은 완전히 연락이 끊겼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KBS 1TV '2018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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