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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소아성애 발언으로 퇴출됐던 제임스 건 감독이 해고된지 8개월만에 다시 복귀했다고 15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그는 지난해 7월 과거 소아성애 발언이 뒤늦게 문제가 돼 디즈니로부터 퇴출 당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자신의 잘못을 사과했지만, 디즈니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세계를 구축한 제임스 건 감독 퇴출 이후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한 디즈니는 결국 그를 재고용했다. 실제 디즈니는 제임스 건 감독의 ‘가오갤3’ 각본을 탐냈다.
이번 복귀는 디즈니의 앨런 혼 회장이 직접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건 감독은 트위터에 “디즈니 결정에 대단히 감사하다”고 밝혔다.
‘가오갤3’는 원래 2020년 개봉 예정이었다. 과연 디즈니의 복귀 결정 이후 ‘가오갤3’ 촬영 스케줄과 개봉일이 어떻게 변동될지 주목된다.
그는 DC 확장 유니버스 ‘수어사이드 스쿼드’ 리부트 연출을 끝낸 뒤에 '가오갤3' 메가폰을 잡을 전망이다.
[사진 = 로튼토마토, 트위터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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