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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8회에 8득점을 집중하면서 신시내티를 완파했다.
LA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에 위치한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서 8-1로 대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선발투수 훌리오 유리아스가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라이언 모슬리가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고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이날 경기의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는 7회까지 0-1로 끌려가다 8회초 알렉스 버두고의 우전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하고 지터 다운스의 좌전 적시타로 3-1, 에롤 로빈슨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1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파울로 올랜도의 중월 만루홈런으로 8-1로 달아나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범경기 전적 11승 8패를 마크했다. 신시내티는 5승 11패.
[파울로 올랜도.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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