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두산이 키움을 한 점차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두산 베어스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2연승을 달리며 시범경기 2승 2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4⅔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실전 감각을 점검했고, 이현승-이형범-최대성-윤명준-김승회가 뒤를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김인태가 2-2로 맞선 9회초 1사 1, 3루서 대타로 나와 희생플라이를 치며 결승 타점을 올렸다. 오재일은 멀티히트로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린드블럼이 부상 이후 첫 투구에서 에이스다운 투구를 해줬다”라고 짧은 승리 소감을 남겼다.
두산은 17일 고척 키움전에서 선발투수 이용찬을 앞세워 3연승을 노린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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