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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지단 감독 복귀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에서 셀타 비고에 2-0으로 이겼다. 올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던 지단은 9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셀타 비고전 승리로 17승3무8패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를 셀타 비고를 상대로 벤제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아센시오와 베일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스코, 크로스, 모드리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마르셀루, 라모스, 바란, 오드리오졸라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나바스가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셀타 비고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후 후반 17분 이스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스코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벤제마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2분 베일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마르셀루의 패스를 이어받은 베일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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