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이후광 기자] 강소휘(GS칼텍스)가 비장한 각오를 앞세워 올 시즌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GS칼텍스는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한국도로공사와의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GS칼텍스는 1차전 패배를 설욕하며 승부를 최종 3차전으로 끌고 갔다. GS칼텍스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건 지난 2014년 3월 22일 대전 KGC인삼공사전 이후 1821일 만이다.
강소휘는 양 팀 최다인 31점(공격 성공률 44.06%)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으로 거듭났다. 트리플크라운에 후위 공격과 서브 에이스가 하나씩 모자란 기록. 31점은 강소휘의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이기도 했다.
강소휘는 경기 후 “알리가 경기를 안 뛰어서 더 책임감을 가지려 했는데 그게 잘 됐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31점 활약에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는 “힘들었다”고 말하며 웃으며 “그러나 끝나고 나니 힘든 게 몰려왔다. 할 때는 잘 몰랐다”고 말했다.
완전한 체력을 100이라고 했을 때 현재 체력이 어느 정도냐고 묻자 고민 끝에 “40”이라는 숫자를 언급했다.
강소휘는 31점의 비결로 “팬들이 많이 와주셨는데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는 각오가 있었다. 또 지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는 이날 김천으로 바로 내려가 19일 플레이오프 3차전을 준비한다. 오는 3차전에 승리할 시 V리그 여자부 최초로 1차전을 내주고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팀이 된다.
[강소휘. 사진 = 장충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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