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 편히 쉬어요"…구혜선, 故 장자연 추모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구혜선이 고(故) 장자연에게 진심을 담아 추모했다.

구혜선은 17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손에 핫팩을 가득 주었던 언니. 같이 찍은 사진 하나 없어 아쉬운 언니. 하늘에서 편히 쉬어요.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구혜선과 고 장자연이 함께 출연했던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 스틸샷이다. 사진 속에는 환히 웃고 있는 구혜선과 뒤에 나란히 서 있는 고 장자연, 배우 국지연, 민영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구혜선의 추모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용기에 감동했다", "모두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9년생을 마감한 고 장자연의 동료 배우인 윤지오가 최근 '장자연 리스트' 목격자로서 증언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대중은 명확한 진상 규명을 위해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사진 = 구혜선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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