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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이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 보강을 노리는 가운데 손흥민의 팀내 입지는 흔들림이 없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9일(한국시각) 올시즌이 끝난 후 토트넘이 선수 보강에 성공했을 경우 새로운 포메이션을 예상했다. 토트넘은 공격수 미트로비치, 측면 공격수 자하와 보웬, 미드필더 그릴리쉬와 솔러 등 5명의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토크스포츠는 토트넘이 5명의 선수 모두 영입이 가능하더라도 손흥민의 팀내 입지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이 4-4-2 포메이션을 BC 등 사용할 경우 손흥민은 케인과 투톱을 구성하거나 케인과 미트로비치가 투톱를 구축할 경우에는 손흥민과 자하가 측면 공격수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4-3-3 포메이션이나 3-4-2-1 포메이션을 활용할 경우에는 손흥민은 케인, 알리와 함께 공격진을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토트넘이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할 경우에도 손흥민은 알리, 보웬과 함께 2선에서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손흥민은 지난 1일 열린 런던풋볼어워즈에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올시즌 자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올시즌 중반 맹활약과 함께 영국 BBC 등 다수의 현지 언론과 시어러 등 프리미어리그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었던 축구전문가에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로 언급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공격진의 잇단 부상으로 팀이 어려웠던 시기에 득점까지 책임지며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영국 현지 언론은 토트넘이 대대적인 선수 보강에 성공하더라도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축 선수로 꾸준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점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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