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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유럽 현지 언론이 선정한 발롱도르 후보 중 한명에 포함됐다.
유로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각) 2019 발롱도르 후보 팬 투표를 진행하며 21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손흥민은 유로스포르트가 선정한 21명의 후보 중 한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일 런던풋볼어워즈에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손흥민은 영국 BBC 등 다수의 현지언론으로부터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유로스포르트는 최근 활약을 바탕으로 순위를 매겨 후보를 나열했다. 이 매체는 메시(바르셀로나)를 1순위로 소개했고 호날두(유벤투스)를 2번째로 언급했다. 또한 판 다이크(리버풀) 마네(리버풀) 음바페(PSG)를 탑5에 포함시켰다. 손흥민은 13번째로 소개된 가운데 네이마르(PSG) 케인(토트넘)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아시아선수 중 유일하게 유로스포르트가 소개한 발롱도르 후보 21인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유럽과 남미 출신을 제외한 선수 중 후보로 언급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마네와 살라(리버풀) 등 3명 뿐이었다.
▲ 유로스포르트 선정 발롱도르 후보 21인
메시(바르셀로나) 호날두(유벤투스) 판 다이크(리버풀) 마네(리버풀) 음바페(PSG)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살라(리버풀)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수아레스(바르셀로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아자르(첼시) 손흥민(토트넘) 베르나르도 실바(맨체스터 시티) 네이마르(PSG) 로이스(도르트문트)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케인(토트넘)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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