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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tvN 월화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극본 양진아, 연출 김병수)에서 한신요양병원 화재의 유일한 목격자 갑용이 갑작스레 살해되며 사건이 미궁에 빠졌다.
한신요양병원 화재사건은 이안(박진영), 윤재인(신예은), 강성모(김권)의 연결고리인 과거 영성아파트 화재사건의 모방사건으로, 지난주 갑용은 송희정이 유은옥과 정만순을 죽이고 방화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하지만 지수(다솜)는 이안이 사이코메트리해서 본 실반지의 여인이 영 마음에 걸려서 성모를 채근했고, 한번만 다시 확인해보자는 지수의 부탁을 들은 성모는 갑용에게 한번 더 증언해달라 요청했다. 환자를 돌보고 있던 갑용은 간호사에게 김송희 환자를 잘 돌봐달라고 부탁하고 나섰고, 김송희 환자의 손가락엔 이안이 봤던 실반지가 끼워져 있었다.
성모의 전화를 받고 검찰청으로 가던 갑용은 의문의 남자에게 살해 당한 채 발견됐다. 날카로운 흉기로 옆구리를 찔리고 발목엔 쇠사슬이 묶인 채 발견된 갑용. 옆구리 상처가 한신요양병원 피해자들과 똑같은 것을 확인한 성모와 지수는 송희정이 범인이라던 갑용의 증언이 틀렸으며 진짜 범인은 따로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성모는 영성아파트 화재사건과 한신요양병원 화재사건이 관련 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끼고 처음부터 다시 수사하겠다고 나섰다.
유일한 목격자였던 갑용이 죽고 그가 거짓증언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한신요양병원 화재사건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 사건의 진범은 과연 누구인지, 실반지를 낀 여인은 누구인지, 사건들과는 대체 어떤 연관성이 있는 건지 회를 거듭할수록 궁금증을 더해가는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 4회는 오늘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 tvN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 3회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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