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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이용진(34)이 7년간 만난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19일 소속사 A9미디어에 따르면 이용진은 오는 4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연예인이 아닌 예비 신부를 배려해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진은 지난달 방송된 KBS 2TV '6자회담'에서 "7년 정도 만난 여자친구가 있다. 작년에는 결혼 이야기를 했지만 그 때는 내가 금전적으로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위치 면에서도 더 무언가 떳떳하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용진은 지난 2004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tvN '코미디빅리그',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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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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