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오재일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가동했다.
오재일(두산 베어스)은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범경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2회 첫 타석에서 우월 홈런을 때렸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오재일은 SK 선발 이원준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145km짜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첫 홈런이다. 이날 전까지 오재일은 시범경기에서 12타수 5안타로 활약했지만 홈런은 없었다.
두산은 오재일의 홈런에 힘입어 2회초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두산 오재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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