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 위즈 신입 외국인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점검했다.
알칸타라는 19일 서산전용연습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2군과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1⅔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45개였고, 최고 구속은 150km였다.
시범경기를 소화하지 않으며 시즌을 맞이하게 된 알칸타라는 오는 24일 홍익대와의 연습경기에서도 선발 등판, 구위를 점검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알칸타라에 대해 “어깨 컨디션이 안 좋아 그동안 등판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괜찮아졌다. 다만, 오늘 아침 목 부근에 담 증세가 있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강철 감독은 알칸타라의 시즌 첫 등판 시점에 대해 “일단 선발 로테이션은 1차례 건너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차질없이 시즌을 준비한다면, 알칸타라의 KBO리그 데뷔전은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 3연전 내에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라울 알칸타라. 사진 = KT 위즈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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