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경기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
오리온 가드 한호빈이 약 1개월만에 복귀한다. 추일승 감독은 19일 KT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한호빈이 6강 플레이오프를 대비해서 경기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 내보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호빈은 2월 16일 LG전 이후 약 1개월간 결장했다. 오른손 제4 중수골 골절로 수술대에 올랐고, 재활해왔다. 잔여 정규시즌 출전이 쉽지 않아 보였지만, 최종전서 극적으로 복귀전이 성사됐다. 100% 컨디션은 아니라고 해도, 6강 플레이오프를 대비한 출전이다.
오리온은 이날 패배할 경우 정규시즌 6위를 확정한다. 다만, 이날 승리하고 KCC가 전자랜드에 이기면 5위로 마친다. 오리온으로선 6위를 할 경우 LG, 5위를 할 경우 KCC와 6강 플레이오프서 만난다. 멤버구성, 전력을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LG가 좀 더 부담스럽다. 5위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뜻이다.
추일승 감독은 "총력전을 펼쳐 이기겠다"라고 말했다. 오리온으로선 한호빈의 이탈, 조쉬 에코이언의 부진으로 부족한 가드진의 득점력을 메우기 위해서라도 한호빈의 활약이 중요하다.
[한호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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