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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걸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한국 활동을 위해 국내 매니지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9일 본부이엔티에 따르면 아유미는 최근 전속계약을 맺었다. 소속사 측은 "여러방면으로 다양하게 활동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유미 역시 "오랜만에 한국에서 방송 할 생각에 설렌다.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한국 활동을 예고했다.
아유미는 최근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 녹화를 마쳤으며 오는 21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인생술집'은 출연진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토크 프로그램으로 아유미의 일본 활동과 국내 활동 계획에 대해 자세하게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아유미는 국내에서 2002년 슈가로 데뷔해 황정음, 박수진과 함께 걸그룹으로 활동했다. 어눌한 한국말과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당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이후 슈가는 해체했지만 아유미는 솔로로 데뷔해 '큐티 하니'를 발표하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아유미는 일본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뒤 돌연 한국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어떤 이유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 국내에서는 한동안 아유미를 볼 수 없었다.
아유미는 2017년 MBN '비행소녀'를 통해 돌연 국내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여전한 화제성을 자랑했다. 하지만 그 한편에는 일본 활동에 집중하며 한국 프로그램에 11년 넘게 출연하지 않고 근황 조차 공개하지 않았던 아유미가 다시 국내로 무대를 옮기는 것에 대한 의아한 시선이 따르고 있다.
그럼에도 아유미의 국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고, 대중의 궁금증 또한 여전하다. 오랜 공백기에도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한 아유미가 국내 활동으로 예전 전성기를 다시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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