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팀을 위한 플레이를 해줘 감사하다."
KIA는 시범경기서 3승2무1패로 선두를 달린다. 20일 키움과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최종 1위도 가능하다. 시범경기와 페넌트레이스 성적은 큰 상관관계가 없다. 그래도 KIA로선 본 무대를 앞두고 기분 좋게 리허설을 마치는 의미가 있다.
김기태 감독은 20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몇 경기 하지 않았지만, 스프링캠프 때부터 준비했던 것을 시범경기서도 했다. 선수들이 팀을 위한 플레이를 해줘서 감사하다. 정규시즌서 목표를 크게 잡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캠프 때 왜 그런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 왜 필요하지 않은지 느꼈을 것이다. 선수들이 그런 부분을 감지한 것 같다. 어제 경기서도 보였다. 그런 것만 잘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KIA는 2017년 페넌트레이스, 한국시리즈 통합우승, 2018년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시리즈 패퇴로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2017년, 2018년 경험을 통해 좋았던 점, 좋지 않았던 점을 잘 알고 있다. 마지막까지 야구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 좋은 컨디션으로 시즌을 맞이하겠다"라고 밝혔다.
KIA는 23~24일 LG와의 홈 2연전으로 정규시즌에 돌입한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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