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울산 김종국 기자]미드필더 권창훈(디종)이 A매치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권창훈은 21일 오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22일 열리는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지난해 러시아월드컵 직전 부상을 당했던 권창훈은 A매치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권창훈은 "재활하고 나서 조금씩 경기를 뛰면서 경기력도 회복됐다. 벤투 감독님이 다시 불러주신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대표팀은 항상 나에게 감사한 자리였다. 대표팀에 오는 것은 항상 설레이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권창훈과의 일문일답.
-지난해 3월 이후 1년 만의 A매치를 앞두고 있는데. 어떤 포지션으로 나설 것이라고 생각하나.
"1년 만에 다시 대표팀에 복귀했는데 그 기간 동안 재활을 열심히 했다. 재활하고 나서 조금씩 경기를 뛰면서 경기력도 회복됐다. 벤투 감독님이 다시 불러주신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대표팀은 항상 나에게 감사한 자리였다. 대표팀에 오는 것은 항상 설레이고 기대된다.
포메이션은 아직은 정해진 것은 없다. 내일 가야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 같다."
-대표팀 동료들과 훈련한 느낌은.
"(손)흥민이형이 주장을 하면서 많은 역할을 했다. 흥민이형의 능력이 크기 때문에 흥민이형의 영향력을 모두 알고 있다. 흥민이형은 어떤 상황에서도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후배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는데 패기가 넘치고 팀에 활기를 불어 넣는 선수들이다. 흥민이형과 어린선수들과 베테랑 형들과 중간에 있는 선수들이 다 같이 하나된 마음으로 나선다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다."
-벤투 감독 부임 후 훈련 방식이나 팀 분위기가 달라진 것이 있나.
"신태용 감독님은 신태용 감독님 만의 스타일이 있고 벤투 감독님은 벤투 감독님 만의 스타일이 있다. 감독님의 팀 철학을 선수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해준다. 선수들도 그런 점을 좋아한다. 그런 부분을 통해 훈련이나 경기를 하는데 있어 선수들이 잘 인지할 수 있다."
-대표팀을 떠나있는 동안 대표팀이 아시안컵에서 부진하기도 했는데 대표팀에서의 각오는.
"내가 없다고 해서 아시안컵이 잘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 점에 대해서는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 앞으로 경기하고 훈련하면서 많이 배워가야 할 부분들이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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