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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텍사스가 '추추 트레인' 추신수(37)의 트레이드를 논의했으나 불발에 그쳤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24일(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가 추신수를 두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트레이드를 논의했으나 성사되지 않았음을 밝혔다.
추신수는 높은 몸값이 트레이드에 걸림돌로 꼽힌다. 지난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 총액 1억 3000만 달러에 FA 계약을 맺었던 추신수는 남은 2년 동안 4200만 달러를 받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도 고액 연봉자인 제프 사마자 또는 마크 멜란슨을 트레이드 카드로 제시했지만 텍사스가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추신수는 이날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229로 하락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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