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가 선수협 회장을 맡는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전체 프로야구선수들의 투표로 신임 회장에 이대호(롯데 자이언츠)를 선출했다"라고 24일 밝혔다.
선수협은 "이대호는 지난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선수들의 강력한 지지로 선수협 회장에 선출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협은 "지난 2년 가까이 공석이었던 선수협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이대호는 뛰어난 야구실력,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단합시키고 선수들의 권익향상과 KBO리그 발전에 필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선수협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대호는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회장 취임 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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