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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극본 장혁린 연출 이동훈)의 배우 한예슬의 실신 장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빅이슈' 방송분에서 지수현(한예슬)은 과거 김원장(조덕현)에게서 받은 특별한 태블릿을 통해 희귀 유전병을 주장하는 톱 배우 백은호(박지빈)가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연기하고 있음을 확신했다.
이에 지수현은 특종 팀 전원을 투입해 백은호가 멀쩡하게 걷는 사진을 찍어오라는 미션을 내렸고 치밀한 계획으로 팀원을 진두지휘하면서 백은호의 병역기피 증거를 찾는 데 성공했다. 다시 한 번 특종을 잡아내는데 성공하면서 '선데이 통신' 편집장 지수현만의 남다른 저력을 입증했다.
이와 관련 한예슬이 악마와 거래를 하기 전, '선데이 통신' 편집장이 아닌 평범한 기자 신분으로 열혈 취재에 나선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과거의 지수현이 제보자인 여성을 열정적으로 취재하는 장면. 지수현은 심각한 표정으로 제보자의 말을 경청하며 집중하는 가하면, 제보자가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흘리자 따뜻하게 안아주며 위로를 건넨다. 뿐만 아니라 지수현이 여러 사람에게 둘러싸여 격한 몸싸움까지 벌이다 급기야 바닥에 쓰러져 정신을 잃는 모습이 담기면서 지수현의 취재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폭등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이 장면은 냉정해보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편집장 지수현이 과거에 어떤 취재기자였는지를 엿 볼 수 있는 장면"이라며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을 분출시킨 한예슬을 보면서 현장 스태프들 모두가 감탄했다. 현재의 지수현부터 과거의 지수현까지 싱크로율 200% 열연을 펼쳐내는 한예슬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7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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