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인피니트 성열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성열은 26일 충북 증평군 37사단을 통해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현역으로 복무한다. 그는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별다른 행사 없이 비공개로 입소한다.
성열은 지난해 5월 입대한 성규에 이어 인피니트 멤버 중 두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성규 역시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군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 출연 중이다.
앞서 성열은 자필 손편지를 통해 "저 군대 갑니다. 이미 어제 아셨을 텐데 많이 놀라셨죠? 걱정 하고 계신 분도 계실 테고요. 하지만 여러분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전 누구보다 더 잘할 수 있습니다"라며 "이제까지 살면서 여러분께 받은 사랑이 정말 소중하고 값지고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우리 인스피릿 언제나 인피니트 옆에 있어줘서 정말 고마워요. 그리고 사랑해요. 전 정말 건강하게 잘 갔다 오겠습니다"라며 팬들에게 입대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성열은 2010년 그룹 인피니트로 데뷔해 '내꺼하자', '파라다이스', '텔미' 등 여러 히트곡을 남겼다. 인피니트는 파워풀한 군무와 탄탄한 실력으로 가요계에 뚜렷한 행보를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성열은 그룹 활동 외에도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 '하이스쿨: 러브온', '디데이', '미워도 사랑해' 등에 출연해 주조연으로 활약했다. 또한 영화 'O.OMHz'가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