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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조직위가 자원봉사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5일 조직위 5층 회의실에서 조직위, 시, 대학,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자원봉사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자원봉사 운영위원회는 관계기관, 공무원, 대학 관계자, 시·구 자원봉사센터 소장 등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원봉사자 모집과 양성·관리·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협의 결정하는 실무형 기구다.
올해 들어 처음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자원봉사자 선발·배정, 후생지원, 자원봉사센터 직원 대회기간 파견 등 주요사항에 대해 협의하고, 6월중 개최예정인 자원봉사 발대식 등 향후 일정과 추진업무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장명환 조직위 운영본부장은 “국제대회의 성공 여부는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마음가짐과 적극적인 활동에 달려 있다. 시민, 청년층과 소통 하는 기관에 계시는 운영위원님들을 비롯한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광주수영대회의 자원봉사 신청자는 총 8,600명이다. 이 가운데 3,000명의 자원봉사자를 뽑기 위한 면접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종 선발은 4월말에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자원봉사자가 선발·배정된 후 5월부터는 활동분야에 필요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통역, 의전, 시상 등 31개 희망직종과 근무장소에 따라 각 경기장, 선수촌, 공항, 역 등에 배치된다. 6월초 공식 자원봉사 발대식을 거쳐 본격적으로 대회 자원봉사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포스터. 사진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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