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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다음 시즌 수비 라인 개편을 계획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해리 맥과이어(레스터시티)에 붙은 천문학적인 이적료에 난색을 표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25일(한국시간) “레스터시티가 맥과이어에게 9,000만 파운드(약 1350억원)의 가격표를 붙였다”면서 맥과이어 영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맥과이어에게 붙은 이적료는 수비수 역대 최고액이다. 현재 리버풀의 버질 판 다이크가 지난 2017년 사우스햄튼에서 리버풀로 이적할 때 7,900만 유로(약 1,000억원)를 기록했다.
실제로 맨유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맥과이어를 영입하기 위해 7,500만 파운드(약 1,100억원)을 제안했지만, 레스터시티가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맥과이어의 몸 값은 더욱 상승했다.
맨유는 맥과이어 영입이 불가능할 경우, 이탈리아 나폴리의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 영입에 올인 한다는 계획이다. 쿨리발리는 9,500만 파운드(약 1,400억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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