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LG의 무패 행진이 이어졌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앞서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한 LG는 SK를 상대로도 승리하며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임찬규가 5이닝을 잘 막아줬고 특히 정우영이 2이닝을 완벽히 막았다"라고 투수진을 칭찬했다.
6회부터 나선 신인 정우영은 2이닝을 퍼펙트로 막으며 코칭스태프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이어 류 감독은 "수비에서는 채은성-정주현의 홈 송구 중계 플레이가 상대 공격 흐름을 끊을 수 있었다"라고 분석했다.
LG는 4-2로 앞선 3회말 무사 1루에서 한동민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이 때 홈까지 파고 들던 노수광을 중계 플레이로 잡아내며 상대 상승세를 차단했다.
이어 류 감독은 "타격에서는 역시 조셉의 역전 3점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라고 덧붙였다. 4번 타자로 나선 토미 조셉은 역전 결승 3점포를 날리며 거포다운 모습을 보였다.
LG는 27일 배재준을 내세워 4연승을 노리며 이에 맞서 SK는 박종훈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LG 류중일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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