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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대한스키협회는 "롯데아라이리조트와 공식 훈련시설 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스키협회는 지난 27일 오후 롯데아라이리조트에서 박재홍 대한스키협회 수석부회장, 김상민 롯데아라이리조트 총지배인을 비롯,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에 공식 훈련시설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스키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2020년 3월까지 연 1회로 훈련 지원을 받게 된다.
구체적으로 선수단은 동계시즌 설상훈련을 위한 국가대표 전용 훈련 슬로프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또한 체육관, 실내 클라이밍 시설, 트램폴린, 수영장 등 각종 훈련에 필요한 부대시설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선수단이 롯데아라이리조트에서 훈련을 실시하는 동안 숙식 비용도 최대 70% 지원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전망"이라고 했다.
일본 니가타현 묘코시에 있는 롯데아라이리조트는 2015년 6월 롯데호텔이 인수,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오픈했다. 롯데호텔이 일본에 리조트를 오픈한 건 롯데 아라이리조트가 처음이다.
협회는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초급자용부터 상급자용까지 이용할 수 있는 슬로프를 총 14개 보유하고 있다. 지리적 특성으로 현재도 슬로프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중 1개의 슬로프를 대한민국 스키 국가대표 선수단이 훈련 전용 슬로프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스키협회 박재홍 수석부회장은 “선수들이 국내훈련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훈련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서 매우 기쁘다. 다가오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상민 총지배인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스키 선수들이 설상 종목에서 저력을 과시했던 것에 감명을 받았다. 이 선수들이 다음 올림픽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알파인스키의 ‘간판’ 정동현(31, 하이원)을 비롯해 경성현(29, 홍천군청), 박제윤(25, 경기도체육회)도 함께 참여했다. 정동현은 “전반적으로 자연설이 대부분이라 컨디셔닝 훈련을 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춘 것 같다. 충분한 휴식과 함께 다양한 훈련을 하면서 마무리하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대한스키협회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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